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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타이거스 김종국 1억3,000만원 재계약

프로야구 기아는 24일 내야수 김종국과 지난해 연봉 1억1,000만원에서 18.2% 인상된 1억3,000만원에 재계약을 마쳤다. 기아는 또 내야수 손지환과는 지난해 5,700만원에서 5.3% 삭감된 5,400만원에 재계약했다. 이로써 기아는 연봉 재계약 대상자 49명 중 39명과 계약을 체결했다. <이병관기자 come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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