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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간 신규실업자 30만명선에 안착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자 수가 다시 하락 반전하면서 30만명 대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3월7일∼12일) 신규로 실업수당을 신청한 사람이 38만5,000명으로 한 주 전에 비해 1만6,000명 감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수치는 시장전문가들이 추정한 38만7,000명을 약간 밑도는 것이다.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자 수는 최근 4주 동안에 3차례 하락세를 나타냈다. 계절적 불규칙 요인을 완화한 통계인 주간 신규 실업자의 4주 이동평균치도 38만6,250명으로 7,000명 감소, 금융위기 발발 직전인 2008년 7월 중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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