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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상처치료제 ‘암니사이트-비에이’ 시판

일동제약은 화상환자의 상처치료를 돕는 창상피복재 ‘암니사이트-비에이(Amnisite-BA)’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하고 시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암니사이트-비에이는 소의 양막을 효소 처리해 세포 및 면역반응 물질을 제거한 후 동결 건조시켜 만든 창상피복재로서, 생물학적 드레싱재(Biological Dressing)로 구분되며 2도 화상 환자의 치료에 주로 사용한다. 회사에 따르면 암니사이트-비에이는 상처부위에 잘 접촉되어 사용이 편리하고, 외부로부터 상처를 보호해 세균의 침입을 차단하며, 상처부위를 습하게 유지해 통증을 줄여주는 효과도 갖는다. 또 상피세포의 재생을 돕는 다양한 성장인자들이 양막에 포함돼 있어 상처 치유를 빠르게 도와준다. 암니사이트-비에이는 바이오벤처기업인 바이오랜드가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제품으로, 다수의 임상을 통해 그 효과와 기능이 입증됐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암니사이트-비에이는 상처가 아무는 과정에서는 상처에 밀착돼 있다가 회복이 완료되면 자연스럽게 떨어져 드레싱을 교환할 필요 없이 1회 적용으로 상처치유가 가능하다”며 “따라서 드레싱 교환시 발생할 수 있는 재생 상피의 손상이나 통증이 없는 장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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