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김세호 건교차관 후임 누가 될까?

이춘희, 이성권, 김일중씨 유력 거론…내부 승진케이스도 물망

철도공사 유전개발 의혹으로 퇴진한 김세호 건설교통부 차관의 후임을 놓고 하마평이 무성하다. 현재 유력한 후보자 거론되고 있는 인사는 이춘희 행정복합도시 건설추진단 부단장과 이성권 항공안전본부장, 김일중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 등이다. 내부 승진케이스로는 권도엽 차관보, 남인희 기획관리실장, 최영철 수송정책실장, 정락형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 등 1급 관리관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이 부단장은 전북 고창 출신으로 고려대 행정학과를 나와 행정고시(21회)에 합격한뒤 건교부 고속철도기획단장, 주택도시국장, 중토위 상임위원 등을 거쳤고 참여정부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행정도시를 기획한 인물이다. 전주생인 이 본부장은 행시 23회로 교통부에서 공직을 시작했으나 주택정책과장, 신공항건설기획단장, 공보관, 서울지방항공청장 등 건설과 교통을 두루 섭렵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 김 이사장은 전북 익산에서 출생해 서울대 토목과를 나온뒤 기술고시 10회로 공직에 입문,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 도로국장, 중토위 상임위원, 차관보를 역임했다. 3명 모두 고향이 호남이어서 누가되든 경북 출신의 추병직 장관과 지역안배가 가능하다. 청와대는 후임 인사와 관련, 건교부가 추진중인 행정복합도시 건설, 기업도시건설, 공공기관 지방 이전, 집값 안정 등의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장관과 호흡이 맞고 실무에 능통한 인물이어야 한다는 인사 방침을 정해 현직에 있는후보군에서 선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 인사는 노무현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이 끝나는 이달 중순께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