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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네트워크] 경상대, 나노바이오 소재개발 속도낸다

BK21에 이어 WCU 사업에도 선정

경상대 나노바이오화학소재사업단 관계자들이 지난해 12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국제학회에서 '최우수 논문발표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상대학교가 '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WCU)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친환경 나노바이오 화학소재 개발사업'이 가속도를 내고 있다.

WCU 2단계 사업에서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경상대가 화학 분야에 선정됨에 따라 지난해 4월 대학 내에 나노바이오화학소재사업단(이하 사업단)이 설립, 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특히 사업단이 소속된 경상대 화학과는 2007년 두뇌한국(BK)21 대형사업단에 선정된데 이어 지난해 핵심 신규 국책사업인 WCU사업에도 선정, 주목을 받고 있다.

사업단은 자기조립형 초분자를 이용한 친환경성 초분자 나노소재 분야 연구를 위해 국비 42억원 등을 지원받아 5년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단에는 현재 국내교수 2명을 비롯해 외국인교수 1명, 연구교수 및 박사후연구원 3명, 대학원생 16명, 일반연구원 1명 그리고 행정원 2명 등 총 25명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사업단에는 이번 사업을 위해 특별히 초빙한 싱가포르 국립대 화학과의 자가데스 J. 비탈(Jagadese J. Vittal) 교수는 전임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비탈 교수는 결정성 초분자 나노구조체 분야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적인 석학이다.

사업단의 주력연구 분야는 ▦결정성 배위고분자 및 관련 젤 ▦공정처리가 가능한 배위고분자 나노소재 ▦수용체에 기초한 독성 금속 및 유기물 검출용 초분자 소재 ▦나노튜브에 기초한 중금속 및 생물분자용 화학센서 등이다. 사업단의 연구진은 출범한 지 1년 4개월만인 현재까지 미국, 영국 및 독일 화학회 등에서 발행하는 관련 분야 최고 수준의 SCI급 학술지에 이미 약 60여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또 지난해 7월에는 국제 캘릭스아렌 학술대회에서 사업단의 연구 성과물이 영국화학회에서 수여하는 최우수 논문발표상을 받았고, 12월에는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국제학회에서는 사업단에서 발표한 논문이 '최우수 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올 5월에는 세계적인 석학을 초청,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기도 했다.

WCU사업단을 이끌고 있는 이심성 경상대 교수는 "BK21 사업을 통해 연구기반을 구축했다면 이번 WCU 사업 추진에서는 국제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둬 미국 아이비리그대학(동부명문 연구중심대학) 수준의 연구실적을 창출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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