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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자금 당분간 한국으로 유입될것"

日 노무라홀딩스 고가 노부유키 회장<br>"원화 아직 싼 수준… 성장 가능성 높은곳도 아시아"

고가 노부유키 회장

SetSectionName(); "日자금 당분간 한국으로 유입될것" 日 노무라홀딩스 고가 노부유키 회장"원화 아직 싼 수준… 성장 가능성 높은곳도 아시아" 황정수기자 pao@sed.co.kr 고가 노부유키 회장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일본 자금은 당분간 한국으로 유입될 것입니다." 고가 노부유키(古賀信行ㆍ사진) 일본 노무라홀딩스 회장은 29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제9회 서울국제경제자문단(SIPAC) 총회에서 "한국경제가 일본 경제와 비교했을 때 빠르게 개선되고 있지만 원화는 아직 싼 수준이기 때문에 일본인들이 한국에 투자하고 싶다는 분위기가 있다"며 "일본 내부에서는 글로벌 관점에서 투자해 수익성을 높이려는 움직임이 일반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고가 회장은 "한국 증권시장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삼성이나 LG등 유명한 기업들뿐만 아니라 새로운 기업들이 증시를 통해 나올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증시를 통해 어떤 새로운 기업들이 출현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많다"며 "전통적으로 정보기술(IT) 경쟁력이 강한 한국에서 새로운 기술을 가진 업체들이 증시에 속속 입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고가 회장은 앞으로 아시아 시장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지금 전 세계를 둘러보면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역은 단연 아시아"라며 "중국이 엄청난 규모로 성장하고 다른 아시아 국가들도 성장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본경제가 심각한 상태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은 아시아 경제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노무라홀딩스가 2ㆍ4분기(7~9월)에 '긍정적인 실적'을 거둘 수 있었던 원인으로 '리먼브러더스의 유럽ㆍ아시아 부문 인수'를 들었다. 노무라홀딩스는 지난해 2ㆍ4분기에 728억엔 상당의 순손실과 2,573억엔의 매출액을 올렸지만 올 2ㆍ4분기에 매출액 3,554억엔, 순이익 277억엔을 기록했다. 고가 회장은 "사상 처음으로 해외 부문의 실적이 국내법인보다 잘 나왔는데 이는 지난해 리먼브러더스를 인수했기 때문"이라며 "통합작업도 잘 이뤄졌고 긍정적인 요인이다"고 평가했다. 한편 고가 회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투자은행(IB)업무가 위축됐지만 인수합병(M&A) 부문 등의 업무는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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