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은 11일(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리오 그란데의 트럼프 인터내셔널GC(파72ㆍ7,569야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총 상금 350만달러ㆍ우승 상금 63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로 5언더파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가 된 양용은은 전날보다 순위를 24계단이나 끌어올려 공동 30위에 자리했다. 우승은 20언더파의 스콧 브라운(미국).
전날까지 톱 10에 들었던 일본의 ‘골프 아이돌’ 이시카와 료는 10언더파 공동 39위로 내려앉았고 최경주(43ㆍSK텔레콤)와 이동환(26ㆍCJ오쇼핑)은 8언더파 공동 57위에 머물렀다. 배상문(27ㆍ캘러웨이)은 이날만 4타를 잃는 부진으로 5언더파 공동 67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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