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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분전’ 양용은, 푸에르토리코오픈 30위

이글 1개 등 최종일 5언더로 합계 11언더…최경주ㆍ이동환 57위

양용은(41ㆍKB금융그룹)이 마지막 날 5타를 줄이는 불꽃타로 푸에르토리코 오픈을 공동 30위로 마쳤다.

양용은은 11일(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리오 그란데의 트럼프 인터내셔널GC(파72ㆍ7,569야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총 상금 350만달러ㆍ우승 상금 63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로 5언더파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가 된 양용은은 전날보다 순위를 24계단이나 끌어올려 공동 30위에 자리했다. 우승은 20언더파의 스콧 브라운(미국).

전날까지 톱 10에 들었던 일본의 ‘골프 아이돌’ 이시카와 료는 10언더파 공동 39위로 내려앉았고 최경주(43ㆍSK텔레콤)와 이동환(26ㆍCJ오쇼핑)은 8언더파 공동 57위에 머물렀다. 배상문(27ㆍ캘러웨이)은 이날만 4타를 잃는 부진으로 5언더파 공동 67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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