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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4분기 바닥 탈출 전망"<동원증권>

동원증권은 19일 4분기에 한국 휴대폰 산업이 바닥을 탈출할 전망이라며 휴대폰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동원증권은 현재 시장의 컨센서스와 달리 삼성전자의 4분기 휴대폰 마진이 한자릿수로 떨어질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하며 예상보다 덜 부진한 4분기 실적과 양호한내년 1분기 실적 전망을 감안하면 비중확대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동원증권은 내년 휴대폰 시장은 3G 휴대폰에 대한 본격적인 대체 수요와 가입자수 증가에 힘입어 올해보다 10% 증가한 7억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휴대폰 산업의 4분기 계절성은 중국 동유럽 중남미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약화되고 내년1분기 출하량이 올해 4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의 내년 1분기 출하량은 수익성이 양호한 GSM 오픈 시장으로 수출 증가와 신모델 효과에 힘입어 전분기대비 19.5% 증가하고 영업이익률도 16.8%까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동원증권은 내다봤다. 동원증권은 단기적으로는 양호한 4분기 실적이 예상되는 LG전자[066570] 유일전자[049520] 파워로직스[047310] 서울반도체[046890] 등을, 중장기적으로는 내년 1분기에 실적 모멘텀이 기대되는 삼성SDI[006400] 인터플렉스[051370] 인탑스[049070]피앤텔[054340] 등을 각각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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