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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200자 읽기] 씩씩한 남자 만들기 外

근현대 한국의 이상적인 남성성은







■씩씩한 남자 만들기(박노자 지음, 푸른역사 펴냄)= 오슬로대학 동아시아학 및 한국학교수인 저자가 근현대 한국의 이상적인 남성성의 계보를 추적한다. 개인보다 국가를 우위에 두고 정신적 가치와 신체단련을 통해 애국을 강요해 왔던 한국의 전통적인 남성성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사료를 통해 분석하고 미래의 남성성이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를 조망한다. 1만2,900원. ■세컨 네이처(마이클 폴란 지음, 황소자리 펴냄)= 7년간 땅을 일군 경험을 바탕으로 자연과 소통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자연과 소통하는 것이 바로 인간이 행복을 찾는 지름길이기 때문. 책은 생동감 넘치는 문장으로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 대한 문제를 역사ㆍ정치ㆍ미학ㆍ윤리 등을 넘나들면서 풀어낸다. 자연과의 소통을 강조하는 그의 아이디어는 환경과 먹거리 문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1만5,000원. ■지중해 태양의 요리사(박찬일 지음, 창비 펴냄)= 이탈리아 음식 요리사인 저자가 1999년부터 3년간 이탈리아 피에몬테 지역에서 요리와 와인을 공부하고 시칠리아에서 요리사로 근무하며 좌충우돌했던 경험을 소개한다. 우리가 잘 몰랐던 이탈리아의 음식뿐 아니라 문화와 전통에 대해 맛깔스럽고 친절하게 들려준다. 1만3,000원. ■감화이야기로 아이가 달라졌어요(이용태 지음, 큰곰 펴냄)= 이용태 전 삼보컴퓨터 회장이 성적경쟁으로 스트레스가 쌓여 극단적인 행동을 하는 우리 청소년들의 현실을 진단하고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저자는 그 시작은 '밥상'에서 시작된다고 보고 가족대화로 이루어지는 '밥상머리' 교육을 강조한다. 책은 인성교육의 구체적인 실천방법을 제시하고 다양한 성공사례를 소개한다. 1만원. ■비틀즈(마크 루이슨 지음, 생각의나무 펴냄)= 1957년 존 레논이 결성한 그룹 '쿼리맨' 시절부터 1970년 해산까지 비틀즈의 모든 작품과 연주활동 등 록의 전설 '비틀즈'의 모든 것을 담았다. '비틀즈 바이블'이라는 애칭을 얻은 책은 비틀즈의 공식적인 활동 외에 숨은 행적 등 그룹에 얽힌 뒷이야기와 앨범 제작 관련자의 인터뷰 등 비틀즈의 기록을 담은 역사서로 불리기도 한다. 6만9,000원. ■붉은 수금(쓰하라 야스미 지음, 시작 펴냄)= 일본의 '애드거 앨런 포'로 불리는 저자의 신작 소설. 연인을 이어준다고 알려진 악기 붉은 수금을 통해 치명적인 사랑에 이끌리게 되는 사람들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저자 특유의 신비스럽고 기괴한 상상력으로 풀어낸다. 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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