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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창사후 첫 채권 발행

마이크로소프트(MS)가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등에 업고 창사 이후 처음으로 채권을 발행한다. 블룸버그통신은 빠르면 11일(현지시간) MS가 5년, 10년, 30년물 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대부분의 경우 첫 채권 발행 규모는 최소 5억 달러다. MS는 이에 대해 “자금조달이 시급한 상황은 아니다”라며 “자금조달에 유리한 시장 조건을 이용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MS는 구글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설립한 데이터센터 등의 운영에 필요한 자금조달을 위해 채권 발행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MS의 주주들은 MS가 야후 인수를 시도하던 지난 2008년 초부터 채권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을 요구해왔다. 전문가들은 MS의 신용등급이 최고 수준인 만큼 채권 발행이 수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MS는 지난해 11월 채권 발행 계획을 알린 바 있으며, 당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MS 채권에 십여년 만에 처음으로 최고 신용등급인 AAA를 부여키로 했다. 무디스도 MS 채권의 신용도를 최고 수준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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