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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나침반] 12월 효과

주가변동의 특성 가운데는 이례적 주가현상(anomaly)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이론적으로 설명되지 못하는 부분이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주가변동에 나타나는 현상을 일컫는데 그 가운데는 '월별효과'라는 것도 있다. 특정한 달의 주식수익률이 다른 달과 차이가 나고, 이러한 차이가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효과를 말하는데 최근 국내 주식시장에서 제기되고 있는 북클로징(book closing)에 의한 매물압박이 12월에 나타날 것이라는 우려도 일종의 월별효과라 할 수 있다. 통상 글로벌 펀드는 연말을 앞두고 한해 수익률을 정산하기 위해 북클로징을 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수급도 영향을 받는다는 주장으로 논리적으로 설득력을 지니고 있다는 생각이다. 다만 실제 매매에 있어서는 97년 이후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년 12월에 해마다 7,000억원 가까운 순매수를 보였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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