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은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14분 현재 전날 보다 3,950원(24.92%) 오른 1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4일 회생계획에 따른 감자 조치 후 변경 상장되면서 줄곧 20% 이상의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
동부건설의 매각주관사인 NH투자증권 컨소시엄이 전날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마감한 결과 중국계 건설사 등 해외업체 2곳과 삼라마이더스(SM)그룹을 포함해 4곳의 국내업체가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동부건설의 매각 가격은 2,000억원 안팎으로 평가되고 있다. 본입찰 예정일은 다음달 2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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