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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11P 하락 636P

지수가 11.77포인트 떨어진 636.94포인트를 기록, 닷새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과 1조5,000억원대로 증가한 프로그램 매수차익잔고가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 특히 프로그램 물량을 중심으로 1,600억원대의 기관 매도물량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증권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내림세를 보인 가운데 보험과 통신업이 상대적으로 많이 떨어졌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이 똑같이 3.14% 하락한 것을 비롯 지수관련 대형주가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SK글로벌은 회생 가능성이 제기되며, 상한가로 출발한 이후 급등락을 거듭하다 3.28% 상승 마감했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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