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신청 접수 시작 뒤 30초안에 예약이 끝나 좀처럼 사용하기 힘든 주요 공공시설 5곳의 이용 방식을 선착순에서 추첨제로 바꾼다고 2일 발표했다.
▦시민의 숲 가족 바비큐장 ▦마포 난지천 인조잔디축구장 ▦서울숲 다목적구장 ▦영등포구청 풋살 경기장 등 4곳은 주말 예약 시, 월드컵경기장 풋살구장은 평일 야간 예약 시 각각 추첨제가 적용된다. 반대로 각각 주말과 평일 야간을 제외한 시간은 예전처럼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는다.
시는 또 이 5곳에 한해 월 1회 이상 이용하면 같은 달에는 쓸 수 없게 해 여러 사람이 골고루 사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예약은 서울공공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에서 할 수 있다. 각 시설은 일주일이나 3일 전 신청자 가운데 추첨으로 당첨자를 골라 휴대전화 문자로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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