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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매수세 부재속 연이틀 하락..870선 위협 (오전 10시22분)

거래소시장에서 뚜렷한 매수세가 부재한 가운데종합주가지수가 연 이틀째 밀리며 870선이 위협받고 있다. 19일 오전 10시22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대비 3.94포인트 내린 971.90을기록하고 있다. 전날 환율폭락에 약세를 보였던 이날 증시는 국제유가의 하락반전 등으로 미국증시가 오름세로 마감됐다는 소식에 영향받아 소폭 오름세로 출발한 뒤, 초반 선물반등에 힘입어 프로그램 순매수가 늘며 한 때 880선을 탈환했다. 그러나 이후 선물이 다시 악화되며 프로그램 순매수가 축소된데다 쌍용차의 대규모 시간외 거래를 제외하면 외국인들도 순매도를 보이는 등 상승 추동력이 부재,한 때 870선 마저 무너지는 모습이었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들은 418억원의 순매수를 기록중이나 751억원의 쌍용차 블록매매를 제외하면 실제로는 300억원 이상 순매도이며 선물 순매수도 1천980계약으로 2천계약을 상회했던 개장 초반에 비해 줄어들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16억, 212억원으로 규모가 작아 시장을 반등시킬 만한 힘으로 작용하지 못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업종이 1.2%대의 상대적으로 강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나 보험업은 2%안팎의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개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던 삼성전자는 외국계 창구 매물에 46만원선에서 공방이 벌어지고 있으며 LG전자,LG필립스LCD,삼성SDI 등 주요 IT주들이 소폭의 내림세다. LG카드 출자문제로 전날 폭락했던 LG는 이날 3%대 오름세로 돌아섰으나 은행주들은 하나은행이 3%대 하락한 것을 필두로 대부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여타 대형주 가운데는 현대차가 5일만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나 포스코, 한국전력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개장 전 대우중공업 보유분 1천259만주가 외국계와 투신권으로 매각된 쌍용차는개장 초반 한 때 4%대 강세를 보였으나 이 시간 현재 2%대로 상승폭이 줄었고 미국의 광우병 재발 가능성 소식에 수산주들이 또다시 폭등세를 보였다. 동양종금증권 김주형 책임연구원은 "개장 초반 미국 증시 상승세와 인텔의 향후긍정적 전망 발표에 오름세를 보였지만 전날 증시에서 5일 이동평균선이 깨지면서초반 반등세가 강한 저항을 받아 밀리고 있다"면서 "이날 발표된 국내총생산(GDP)등은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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