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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변화의 물결 넘실

과학기술부가 부처설립 이후 처음으로 명문화된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경쟁 및 목표개념, 현장 및 교육, 펀(Fun) 경영 등을 실시하는 등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과기부는 최근 박호군 장관 취임이후 전체 혹은 실국별로 수차례에 걸친 연찬회와 토론회, 해병대훈련소 입소훈련 등을 통해 마련된 비전 및 목표, 발표전략 등을 발표했다. `국가와 인류의 미래를 개척하는 부처`라는 비전과 `국제경쟁력을 보유한 초일류 부처구현` 이라는 목표를 설정한 과기부는 6대 발전전략과 과기부 및 과기부 직원의 미래 모습까지 담아 그래픽화해 각 직원들의 책상에 비치하는 한편, 개인 명암의 뒷면에도 이들 내용을 적극 담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장급을 팀장으로 한 7명의 과학기술정책혁신팀을 일반업무에서 제외, 별도화해 보다 구체적인 발전전략을 계속 수립해 나가기로 했다. 현장근무도 더욱 활성화하고 있다. 박 장관은 취임후부터 지금까지 매주 한 차례 대덕연구단지 등 연구현장을 방문, 현장집무를 해왔다. 최근 현장 목소리를 더욱 충분히 듣고 실행하기 위해 국장과 직원, 산하단체인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전문가 등으로 팀을 구성, 장관의 현장근무에 배석시키고 있다. 개인별 수요조사를 통한 교육훈련 종합계획, 이를 전담할 최고교육담당자(CEOㆍChief Education Officer) 지정 등 직원들의 교육기회를 확대하고 칭찬릴레이, 1주1직원 탐방제, 선택적 복지제도 등 신바람ㆍ펀(Fun) 경영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충제기자 cj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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