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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 공격적 금리인상 가능성 감소로 하락

미국의 지난 5월 핵심 소비자물가지수가 한달 전보다0.2% 상승하는데 그치자 기준금리 인상폭이 당초 예상했던 0.25%포인트를 넘어설 가능성이 줄어들었다는 관측이 제기되며 달러화를 하락세로 이끌었다. 15일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1.2160달러로 전날에 비해 1.01센트 하락했고 일본 엔화에 대해서도 달러당 109.49엔을 기록하며 0.54엔 내렸다.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이후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미상원 청문회에서 현재로서는 인플레이션이 심각하게 여겨지지 않는다고 증언하면서 달러화의 낙폭은 더 커졌다. 영국 멜론 파이낸셜사(社)의 이언 거너 수석 연구원을 비롯한 전문가들은 미국금리가 큰 폭으로 오를 가능성 때문에 최근 달러화가 상승세를 탔으나 이제 상승 원동력이 없어진 셈이라고 입을 모았다. 소비자물가지수 자체는 시장 예상치인 0.5%보다 큰 전월대비 0.6%의 상승률을 보였지만 시장에서는 핵심 소비자물가지수나 그린스펀 의장의 발언에 더 관심을 가지는 모습을 보였다. (뉴욕 블룸버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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