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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산업개발 자사주 소각 긍정적

굿모닝신한증권 "주주 이익 배려…추가상승 가능성"


두산산업개발의 자사주 소각과 두산 지분 매각이 주가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됐다. 굿모닝신한증권은 26일 “지난 2001~2004년 대림산업이 세 차례에 걸쳐 1,843만주의 자사주를 소각하는 등 강력한 주주 이익 배려정책으로 높은 주가 상승세를 기록했다”면서 “두산산업개발도 주주가치 상승으로 주가가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신규 ‘매수’ 투자 의견을 제시했다. 두산산업개발은 23일 자사주 1,014만주의 무상소각을 결의했다. 또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보유 중인 두산 지분 7.2%를 924억원에 대주주 등에게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미래에셋증권도 “두산산업개발이 보여준 구조조정 노력과 기업가치 증대 노력은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6,500원으로 종전보다 12.2% 올렸다. 변성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비핵심 사업 부문을 매각하는 등 턴어라운드의 기반을 마련한데다 중견업체 중 최초로 3조원의 매출이 예상되는 점을 감안할 때 주가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또 회사명을 두산건설로 변경하는 것도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점에서 호재라고 덧붙였다. 이선일 대우증권 연구원은 “보유 중인 두산 지분 매각은 순환출자 고리를 끊는 핵심 절차”라며 “그룹 지배구조 개선작업 가속화에 따른 주가상승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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