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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아웃도어시장 본격 공략

젊은층·여성 겨냥 '버그하우스' 신제품 출시

이랜드가 영국 명품 아웃도어 브랜드 ‘버그하우스’의 신제품으로 아웃도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랜드는 6일 주한영국대사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버그하우스의 새 라인인 ‘Fresh Air’군과 ‘Cool Air’군을 공개하고 고가ㆍ고기능성 위주였던 기존의 제품군을 다양한 레저영역의 제품군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스타일리시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을 통해 젊은층과 여성 고객들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이랜드는 지난 8월 ‘버그하우스’와 라이선스 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버그하우스는 유럽에서 아웃도어의 ‘버버리’로 통할만큼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라며 “이랜드의 영업 노하우와 프랜차이즈망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 최고의 아웃도어 브랜드로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1966년 설립된 버그하우스는 영국 아웃도어 등산용품 부문 매출액과 시장점유율 1위 브랜드로 현재 유럽과 미국, 아시아권을 포함해 전세계 2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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