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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태(사진) 삼성전자 사장이 정보통신 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 ‘산업 리더상’의 2005년 수상자로 선정됐다. IEEE는 전자ㆍ정보통신 전문가 36만명이 가입해 활동 중인 세계 최대의 학술 및 표준화단체. 이 사장은 지난 2001년 1회 수상자인 게이지 다치카와 NTT도코모 회장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두번째, 한국인으로는 처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위원단은 “이동통신산업 발전과 기술혁신에 크게 기여했다”며 이 사장을 만장일치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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