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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새봄 필드] 던롭스포츠코리아, 젝시오 FG 드라이버

한국 40대 골퍼 겨냥 맞춤 제작


던롭스포츠코리아가 최근 내놓은 젝시오 FG 드라이버는 타깃이 확실하다. 한국의 40대 골퍼를 겨냥해 제작됐다. 개발 단계부터 한국 골퍼의 스윙 스타일과 취향을 철저히 분석, 약 2년에 걸쳐 완성한 '오리지널' 한국 전용 클럽이라고 던롭은 자랑한다. '젝시오와 전혀 다른 젝시오'를 콘셉트로 잡아 기존 젝시오 시리즈보다 더 단단한 스펙을 원하는 40대 골퍼를 핵심 타깃으로 한 모델이다. 오니시 아키오 던롭 클럽개발본부장은 "한국 골퍼의 주요 연령대를 50대로 파악하고 있는데 FG는 이보다 연령대가 낮은 40대를 위한 클럽이다. 30대나 더 젊은 골퍼는 보통 스릭슨이 더 잘 맞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젝시오 FG는 지난해 출시된 던롭의 대표 제품 젝시오8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스윙 관성 모멘트 설계'를 적용했다. 새롭게 개발한 그립 중심 경량 샤프트를 채택해 스윙 관성 모멘트를 작게 함으로써 헤드 스피드를 키운 것이다. 헤드 중량은 1g 무거워져 임팩트 때 공에 전달되는 힘은 더 커졌다.

한국의 일반 아마추어 중급자를 대상으로 개발한 이 샤프트는 기존 모델보다 2g 무게를 줄이고 중심 위치를 그립 쪽으로 40㎜ 이동시켰다. 이로 인해 평소 그대로의 스윙으로도 프로 또는 상급자처럼 클럽을 몸에 붙이고 내려오며 스윙 스피드를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페이스와 주변부는 극도로 얇게 설계해 반발 성능을 높였다. 헤드 스피드와 볼 스피드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기술이 적용된 것이다. (02)3462-3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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