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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디플레 방어위해 '제로금리' 전격 결정

스웨덴 중앙은행이 28일(이하 현지시간) 디플레 방어를 위해 전격적으로 제로 금리를 채택했다.

스웨덴 중앙은행인 리크스 뱅크는 이날 기본 금리를 0.25%에서 0% 수준으로 낮추고 2016년 중반까지는 긴축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전망(0.10%)을 깬 것으로 이날 금융위기 2009년보다 더 낮은 수준이다. 결정이후 스웨덴 크라운화 가치는 이날 달러에 대해 4년 사이 가장 낮은 수준으로 주저 앉았다.

유로에 대한 크라운화 가치도 4개월 사이 바닥으로 떨어졌다.



스웨덴 중앙은행은 성명에서 “경제가 상대적으로 견고하고 꾸준히 개선되고는 있으나 인플레가 너무 낮다”고 강조했다.

스웨덴의 소비자 물가는 지난 9월 연율로 0.4% 하락했다.

스웨덴 시중은행인 스웨드뱅크 관계자는 제로 금리로도 물가를 끌어올리지 못하면, 스웨덴도 유럽중앙은행(ECB)처럼 장기 저금리대출과 자산 매입 같은 비전통적인 수단을 동원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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