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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공단의 ㈜한일콘트롤(대표 박정우)은 자동화 기업들의 자동화 시스템 오작동을 막아주는 산업용 ‘쿨링시스템(Cooling System)’을 전문 개발 생산하는 업체다. 이 회사는 1989년 단 2명의 직원으로 출발, 공장자동화의 핵심 부품인 인버터ㆍ센서 컨트롤러 등을 판매하는 회사로 성장해오다 현재는 30여명의 직원과 함께 공작기계 부품을 개발하는 전문회사로 발돋움해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한일콘트롤의 주 고객사는 고비용 및 3D업종의 인력난 속에서 국제 경쟁력을 갖추고 고품질 생산을 위해 자동화 시스템을 갖춰놓은 자동화 기업들. 이 회사의 전문 분야인 쿨링 시스템은 자동화 설비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토록 함으로써 시스템 오작동을 방지하는 것으로 지난 8월에는 산업용 기계 산업의 선진국인 일본 공작기계 제조사에 까지 수출하면서 해외시장 개척에도 성공했다. 이 회사는 지난 94년부터는 자체 기술력으로 제어반용 에어컨 및 에어쿨러를 개발, 생산하였으며 98년에는 제어반 내의 온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력을 인정 받아 동종기업으로 처음으로‘Q마크’를 인증 받았다. 2000년에는 에어컨 CE인증획득, 전기안전용품인증획득을 연이어 받았으며 2001년에는 ISO 9001을 획득, 2002년에는 이노-비즈(INNO-BIZ) 기업에 선정됐다. 이 같은 성장을 발판으로 2001년 5월에는 창원시 팔용동에 공장을 신축, 우수기업으로 변신을 꾀하며 올해 매출 100억원을 향해 국내시장과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 박정우 대표는 “‘노력한 만큼 성장하는 회사’, ‘성장한 만큼 나아지는 우리’라는 사훈아래 세계화 정보화 시대의 흐름을 선도하는 일류기업으로 성장 발전하기 위해 도전정신으로 무장하여 기술개발에 전 임직원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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