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수수색은 사건 수사 당시 사이버테러대응센터에서 일하다 옮긴 경찰 2명이 근무하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와 수원서부경찰서 사무실도 포함됐다.
특검팀은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디도스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에서 축소나 은폐 의혹이 있었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특검팀은 이에 앞서 지난 4월4일 사이버테러대응센터를 압수수색하려다 실패했다. 당시 특검팀이 압수수색영장을 제시했지만 압수수색 대상이 경찰청 내 전산부서로 돼 있어 경찰이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전산부서가 아니라는 이유로 압수수색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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