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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대표 이관훈)이 경북 지역 케이블TV사업자(SO) 2곳을 인수한다. CJ헬로비전은 28일 ㈜포항종합케이블방송사의 지분 97.46%를 496억원에, ㈜신라케이블방송의 지분 100%를 636억7,800만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CJ헬로비전은 이번 계약을 통해 SO 개수가 14개에서 16개(온미디어 산하 SO 포함시 20개)로 늘어나게 됐으며 케이블방송 가입자는 기존 250만명에서 285만명(온미디어 산하 SO 포함시 330만명)으로 증가하게 됐다. 지난 1998년 설립된 ㈜포항종합케이블방송사는 경북 포항과 영덕ㆍ울진군을 권역으로 두고 있는 ㈜한국케이블TV포항방송과 경북 경주와 경산ㆍ영천ㆍ청도를 권역으로 두고 있는 ㈜신라케이블방송을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현재 약 35만5,000명의 가입자가 아날로그 및 디지털케이블방송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관훈 대표는 "이번 포항종합케이블방송사 인수로 기존 권역인 경북 안동ㆍ영주ㆍ예천ㆍ문경 지역 등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전체의 광범위 마케팅 등 시너지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회사의 외연을 키우는 양적 성장과 조직 내 효율을 극대화하는 질적 성장을 조화시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외부경쟁환경과 맞서 이길 수 있는 강한 회사를 만들어가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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