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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8개모델 美 판매 중단

가속페달 결함으로 리콜

SetSectionName(); 도요타, 8개모델 美 판매 중단 가속페달 결함으로 리콜 박태준기자 june@sed.co.kr 유주희기자 ginger@sed.co.kr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가속페달에 결함이 있는 자사 8개 모델의 미국 판매를 무기한 중단하기로 했다고 지난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도요타는 이들 모델이 수차례 급발진 사고를 일으키자 21일부터 230만대의 리콜을 실시해왔다. 판매를 중단하기로 한 캠리ㆍ코롤라 등 8개 모델은 도요타의 북미시장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0%나 된다. 도요타는 생산중단이라는 극단적인 조치도 내놓았다. 도요타는 미국 켄터키와 텍사스주 5개 공장과 인도ㆍ캐나다에서 일주일간 8개 모델 생산을 중단했다. 생산ㆍ판매 중단은 도요타가 이 문제를 얼마나 심각하게 받아들이는지를 보여준다. 밥 카터 도요타 북미법인 부사장은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이 같은 조치가 필요하다"며 "고객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도요타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게 우선"이라고 밝혔다. 도요타 측은 북미 이외 지역에서 판매되는 자사 자동차의 경우 다른 부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도요타는 지난해에도 운전석 매트가 앞으로 미끄러지면서 가속페달을 누르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요타 사상 최대인 420만대의 리콜을 실시했다. 잇따른 리콜 사태가 결국 판매중단으로 이어지자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27일 북미시장에서 도요타의 이미지와 매출에 타격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나라 자동차 업체들이 경쟁 상대의 위기를 틈타 기회를 잡을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한국토요타자동차는 27일 최근 미국과 유럽에서 발생한 대량 리콜 사태와 관련, "국내에서 판매된 승용차는 가속페달의 구조가 완전히 달라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김종철 한국토요타 상무는 "결함이 발견된 8개 차종 가운데 한국에서 판매된 캠리와 라브4의 경우 미국ㆍ유럽과 다른 부품을 사용했다"며 "국토해양부에도 이런 내용을 설명했고 납득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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