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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스크린 점령

범죄와의 전쟁·댄싱퀸·파파 등 박스오피스 1~4위 차지 흥행몰이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이하 범죄와의 전쟁)','부러진 화살','댄싱퀸'이 박스오피스 3주 연속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한국영화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파파'는 4위에 진입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일 개봉한'범죄와의 전쟁'은 누적관객수 259만1,337명 기록하며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이 '범죄와 전쟁'에 펀드 형태로 투자했다는 사실이 트위터 등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보이콧(불매운동) 움직임이 일기도 했다. 그 현상과는 별개로 현재 이 영화의 흥행가도는 계속되고 있는 셈이다.

박스오피스 2·3위는 2월 6일~13일까지'댄싱퀸'과 '부러진 화살'이 엎치락뒤치락 하고 있다. 엄정화, 황정민 주연의 '댄싱퀸'은 지난달 18일 개봉해 현재 누적관객수 324만3,470명을 기록하고 있다. '댄싱퀸'은 서울시장 후보 아내가 댄싱퀸이 된다는 유쾌한 내용으로 복고의 감수성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일 미국 LA에서 개봉하기도 한 '댄싱퀸'은 3일 만에 1만 5,000달러의 수익을 거둬들이기도 했다. 17일에는 뉴욕, 캐나다 밴쿠버, 토론토까지 확대 개봉할 예정이다.

'댄싱퀸'과 동일한 날 개봉한 안성기 주연의 '부러진 화살'역시 개봉 후 꾸준히 관객몰이를 하고 있다. 누적관객수는 312만 9,958명이다. 2007년 일어난 석궁테러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SNS를 통한 호의적인 입 소문이 흥행에 도움을 주고 있다.



13일 박스오피스 4위에 첫 진입한 박용우, 고아라 주연의 '파파'는 지난 1일 개봉 이후 누적관객수 49만 2,231명을 기록하며 한국영화 흥행돌풍에 가세했다. '파파'는 미국으로 도망간 톱스타를 찾다 불법체류자 신세가 된 매니저 춘섭(박용우)과 소녀가장 준(고아라)이 서로의 생존을 위해 가족이 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토종 한국 영화가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연이어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16일 개봉을 앞둔 송강호, 이나영 주연의 '하울링'이 한국 영화 흥행 돌풍을 계속해서 이어나갈지 관심을 끌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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