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차 52주 신고가 속 ‘車3인방’ 동반 강세

현대차가 장중 52주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우며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아차ㆍ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관련주들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

10일 오전 9시3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전 거래일 보다 3.35% 오른 26만2,000원에 거래되며 장중 한때 52주 신고가를 넘어서기도 했다.

기아차(2.03%)와 현대모비스(1.78%)도 전 거래일 대비 크게 오를 상태에서 거래되고 있다.



자동차 관련주들의 주가상승은 3ㆍ4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도 메리츠종금증권은 장 시작 전 보고서를 통해 “현대차는 3ㆍ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 늘어난 20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9% 증가한 2조1,5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