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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집값 상승률 '0', 전셋값 강세는 지속

8ㆍ31부동산종합대책의 영향으로 지난 10월 전국 집값 상승률이 제로(0%)에 머무는 등 안정세를 보였지만 전셋값은 강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북구, 울산 중구 등 9곳은 주택투기지역 및 거래신고 후보지역에 올랐다. 국민은행이 1일 발표한 ‘10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의 집값 상승률은 9월의 0.2%보다 낮은 0%를 기록했다. 이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강북구(1.0%)ㆍ은평구(0.6%)가 강세를 보이며 강북 지역이 0.2% 올랐지만 강남(-1.0%)ㆍ강동(-0.8%) 등 강남권은 0.2% 내렸다. 또 전북ㆍ경북(0.5%), 충북ㆍ대구(0.4%), 울산(0.3%), 강원(0.2%) 등은 올랐고 대전(-0.8%), 부산(-0.3%), 경기ㆍ충남ㆍ인천(-0.2%) 등은 하락했다. 주요 상승 지역은 서울 양천(0.6%)ㆍ관악(0.5%), 전북 익산(1.0%), 포항 남구 및 울산 중구(0.9%), 성남 수정구(0.7%), 안양 동안(0.6%) 등이며 많이 하락한 곳은 경기 화성(-1.4%), 과천(-1.3%), 대전 중구(-1.6%)ㆍ유성구(-1.1%) 등이다. 이에 따라 서울 강북구, 울산 중구, 충북 충주, 전북 익산 등이 주택투기지역 후보에 올랐으며 대구 중구ㆍ북구ㆍ달성군, 광주 광산구, 경기도 광주 등은 주택거래신고지역 후보지로 분류됐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0.2% 내린 반면 단독과 연립주택은 0.2%씩 올랐고 아파트 평형별로는 대형과 중형 아파트가 0.1%씩 상승한 반면 소형은 0.1% 하락했다. 집값 안정세와 달리 지난달 전셋값은 매수 대기자의 전세수요 전환, 이사철 및 신혼수요 등으로 물량부족 현상이 지속되며 0.7% 올랐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1.0%(서울 1.5%) 상승해 오름세를 주도했고 아파트 평형별 상승률은 대형 1.3%, 중형 1%, 소형 0.9% 등으로 조사됐다. 주요 전셋값 상승 지역은 성남 분당(4.8%), 용인(2.7%), 서울 서초(2.2%)ㆍ송파(2.1%)ㆍ광진(1.8%)ㆍ강북(1.4%), 부산 북구(3.5%)ㆍ기장군(2.8%)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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