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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선물 와인세트 1,000만원
입력2003-08-13 00:00:00
수정
2003.08.13 00:00:00
우현석 기자
승용차 한 대 값 보다 비싼 1,000만원 짜리 와인세트가 추석 선물로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13일 `바이어 추천 추석상품 설명회`를 갖고 올 추석 상품으로 준비한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설명회에서 단연 관심을 모은 것은 1,000만원 짜리`82년산 보르도 프리미에 쿠르 세트`. 이 제품은 품질 좋기로 정평이 난 82년산 최고급 와인 4병으로 구성돼 있으며 단 3세트만 한정 판매한다. 이와 관련, 신세계 관계자는 “한 세트에 포함된 4병의 와인은 샤또 오 브리옹 (Ch Haut Brion), 샤또 라뚜르(Ch Latour) 샤또 마고(Ch Margaux), 샤또 무똥-로스췰드(Ch Mouton-rothschild)등 4병”이라며“제품의 명성에 비해 가격이 비싼 편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 또 와인을 담은 가방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에서 만들었다.
<우현석기자 hnskw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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