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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팬투표로 신인왕 후보에

MLB닷컴 '올해의 업적' 후보자 발표

성공적인 메이저리그 진출 첫 시즌을 보낸 왼손 투수 류현진(26ㆍ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팬과 야구 관계자들의 투표로 뽑는 신인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은 1일(한국시간) ‘올해의 업적(GIBBY·Greatness in Baseball Yearly)’ 부문별 수상 후보자를 발표했다.

류현진은 22개 부문 가운데 올해의 신인 후보 10명에 포함됐다. 올 시즌 류현진은 14승8패, 평균 자책점 3.00, 탈삼진 154개 등을 기록했다. MLB닷컴은 “류현진은 빅리그 첫 시즌에 신인 선수 중 가장 많은 192이닝을 던졌고 신인 가운데 평균자책점 2위와 다승 공동 2위, 탈삼진 4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GIBBY는 2002년 시작된 시상식으로 동료 선수들과 각 구단 프런트, 미디어 종사자, 팬들이 모두 투표에 참여해 부문별 최고의 선수를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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