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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아이템 어때요] 테이크아웃 냉면 전문점

주문 즉시 면 뽑아 신선한 요리 제공


국내 최초로 테이크아웃이 가능한 냉면국수 전문점이 등장했다. ㈜)푸드코아가 ‘화평동 왕냉면’의 냉면조리비법의 노하우를 그대로 적용해 새로 론칭한 ‘국수나무(www.namuya.co.kr)’가 주인공. 흔히 테이크아웃 음식은 인스턴트식품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국수나무는 주문 즉시 요리한 신선한 음식을 제공한다. 테이크아웃을 원하는 고객은 바로 가져갈 수 있도록 컵냉면ㆍ컵국수 형태로도 만들어 선보이고 있다. 보통 냉면전문점들은 이미 뽑아진 건면과 냉면을 물에 끓여 요리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국수나무는 고구마전분이 90% 이상 함유된 반죽을 직접 면 뽑는 기계에 넣어 그때그때 요리한다. 뽑힌 면은 기계 아래쪽의 끓는 물에 바로 떨어지고 냉각기를 거쳐 그릇에 담겨 쫄깃한 맛을 낸다. 기존의 끓여내는 면보다 신선하면서도 신속한 준비가 가능하다. 국수나무는 사골과 동치미 국물이 섞인 구수한 육수에 생(生)면, 바나나와 방울토마토, 키위 등의 생과일을 그대로 썰어 담아내 새콤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조화롭다. 이와 함께 매장에서 맛볼 수 있는 웰빙 냉면과 국수를 직장이나 집, 혹은 공원 등에 가져가 먹을 수 있도록 컵에 담아냈고 가격도 2,000원대로 대폭 낮췄다. 특히 화학조미료나 가공된 식품이 첨가되지 않아 웰빙 건강식으로 여성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보통 성인 여성의 한끼 식사 대용으로 충분한 양이다. 국수 외에 직접 손으로 만든 ‘찹쌀 손순대’와 ‘꼬맹이 만두’ 등의 주전부리 코너도 마련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3,000만원대의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으면서도 기존 냉면ㆍ국수 전문점보다 손이 덜 가는 시스템을 갖춰 예비 창업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소성모 전략기획 매니저는 “기존 냉면에 과일을 첨가한 퓨전식 냉면은 최근의 웰빙 트렌드에 맞는 건강식”이라며 “‘수익은 두배, 고생은 절반’이라는 모토처럼 경쟁이 치열한 창업시장에서 차별화할 수 있는 틈새형 아이템”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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