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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11개 기업 중간배당 실시
입력2003-06-22 00:00:00
수정
2003.06.22 00:00:00
노희영 기자
코스닥증권시장은 로지트ㆍ우진세렉스ㆍ크린앤사이언ㆍ유일전자 등 11개 등록기업이 오는 30일을 기준일로 중간배당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5개 기업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이들 기업은 기준일로부터 45일 이내에 이사회 결의를 통해 주당 배당률 등 세부내역을 결정하게 된다. 특히 로지트는 코스닥 등록법인이 중간배당을 시작한 1999년부터 5년, 코메론은 3년, 대동스틸과 하나투어는 2년 연속 중간배당을 하는 것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중간배당 관련 조항을 정관에 규정하는 기업들도 늘어나고 있다. 코스닥증권시장은 12월 결산법인 794개사 중 중간배당 조항을 정관에 명시한 기업은 213개사(26.8%)로 2000년 6.2%, 2001년 15.2%, 2002년 23.1%에서 꾸준히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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