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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TV 전환 지원 내년 3월까지 연장

수도권 12만가구 아날로그 수신<br>방통위, 자막고지방송 단계적 강화

지난 6일 대구·경북지역을 끝으로 서울 및 수도권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아날로그 TV방송이 종료됐다.

13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지역별 순차종료로 인해 현재 전체 1,734만 가구의 99.2%가 안테나로 직접 수신하거나 유료방송을 통해 지상파 디지털방송을 시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지난 8월 울산을 시작으로 충북, 경남, 부산, 대전 등을 거쳐 지난 6일 대구·경북지역이 아날로그 방송 송출을 중단했다.

이제 남은 서울 및 수도권은 오는 12월31일 4시에 종료된다. 방통위는 닐슨컴퍼니코리아 조사 결과 9일 현재 수도권 전체 826만가구 중 1.5%인 약 12만 가구가 아직 디지털방송 수신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김용수 방통위 디지털방송추진단장은 "2개월이 채 남지 않았기 때문에 디지털 전환 준비가 안된 수도권 거주 가구는 조속히 정부지원을 신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방통위는 수도권 지역 아날로그방송 직접수신가구를 대상으로 자막고지방송을 단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또 연말까지 미처 디지털방송 수신기기를 준비하지 못한 가구에 대해 내년 3월까지 정부 지원을 연장키로 했다.



디지털TV방송전환 정부지원 신청은 온라인으로도 받는다. 신청 희망자는 정부 민원포털 민원24(www.minwon.go.kr)에 접속해 지원대상여부 확인과 자가부담금 결제절차를 거쳐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디지털TV전환 지원 대상과 금액은 저소득층은 최대 19만원까지, 노인·장애인은 최대 13만원, 일반가구는 최대 10만원까지다. 저소득층은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등 차상위계층, KBS수신료 면제가구 중 시청각장애인 등이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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