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5일부터 7일까지 김천혁신도시사업단 강당에서 이전공공기관 임직원과 경북도·김천시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혁신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김천혁신도시 이전지원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효율적인 혁신도시 건설 및 이주시 이전기관 직원들이 느끼는 애로사항 등에 대한 토론을 통해 개선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또 임성호 대경연구원 박사의 ‘경북김천혁신도시 발전 및 기존도시와 상생방안’에 대한 특강과 이재훈 영남대 교수의 ‘뉴노멀시대의 혁신도시 활성화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도 마련된다.
김천혁신도시는 김천시 남면·농소면 일원에 381만5,000㎡ 규모로 조성되며 한국도로공사 등 12개 공공기관이 이전하고 2만6,000명이 상주할 수 있는 자족도시로 조성된다. 현재 기반조성공사는 99.8%의 공정율을, 토지분양률은 66%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12개 이전공공기관 가운데 9개 기관이 이미 청사 착공에 들어갔고, 나머지 3개 기관도 내년 상반기중 착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계획이 완료됨에 최근 서울에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산·학·연 클러스터 부지에 대한 분양도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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