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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싱가포르 4000억 수주


GS건설이 싱가포르에서 4,000억원 규모의 지하철 공사를 수주했다. GS건설은 최근 싱가포르 건설청 산하 육상교통청(LTA)이 발주한 지하철 공사 2건에 대한 낙찰통보서(LOA)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수주 금액은 총 4억6,000만 싱가포르달러(SGDㆍ한화 약 4,020억원)다. 이번에 수주한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동부 창이 비즈니스파크 인근 1.36㎞ 길이의 터널 및 지하역사 구조물 공사와, 벤쿨른가-어퍼 크로스 스트리트간 1.67㎞ 구간 공사로, 완공은 2016년 12월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지난 2009년 수주해 순조롭게 공사를 진행중인 싱가포르 도심지 지하철 공사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지하철 공사도 수주하게 됐다”며 “그동안 GS건설이 토목부문의 해외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영업지원 조직 확대 및 현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결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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