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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터미널서 온천 수영 즐겨요"

부천터미널소풍 '워터조이' 임시개장


"도심터미널서 온천 수영 즐겨요" 부천터미널소풍 '워터조이' 임시개장 부천=장현일 기자 hichang@sed.co.kr 국내 전자 전문 쇼핑센터인 부천 터미널 '소풍(SOPOOOONG)' 내에 테마 물놀이 시설인 '워터 조이'가 최근 온천지구로 지정돼 서울과 수도권 일대의 도심형 물놀이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워터 조이는 오는 12일 문을 열 예정이다. 6일 소풍에 따르면 워터조이는 연면적이 63빌딩의 1.3배로 수도권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소풍의 7ㆍ8층에 자리잡은 4계절 온천수 수영장으로 실내 인테리어는 아마존을 콘셉트로 하고 있다. 워터 조이에 공급되는 온천수는 지하 912m에서 뿜어져나오는 용출온도 25.2도, 중탄산나트륨이 주가 된 pH 8.19의 약 알카리성을 띠고 있다. 천장은 투명돔으로 설계돼 있어 시간별로 천장이 오픈돼 밤하늘의 별들을 감상할 수 있다. 또 따뜻한 온돌대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온돌마루, 숯과 나무 화석에서 발생하는 원적외선 찜질을 할 수 있는 황토숯방, 원적외선을 이용할 수 있는 태닝 베드 등이 갖춰져 있다. 소풍의 한 관계자는 "워터조이는 유럽식 수치료 풀(Pool)인 바데 풀로 불감 온도대인 34도에서 신체 각 부위를 수압으로 마사지해주는 풀로 혈액순환을 돕고 근육을 이완시키며 심신을 안정시켜주는 풀"이라고 말했다. 한편 복합 엔터테인먼트센터인 소풍은 22일 정식 오픈하며 대형 물놀이 시설인 워터조이와 멀티플랙스 영화관, 전자, 패션 쇼핑몰을 이용하는 고객까지 더해져 부천 터미널의 이용객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입력시간 : 2007/12/0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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