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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우유 '편의점 대표상품'

참이슬·레쓰비 뒤이어… 라면류 판매는 급감

빙그레 ‘바나나우유’가 편의점 대표 상품의 자리에 올랐다. 훼미리마트가 4일 ‘2007년 판매동향’을 분석한 결과, 총 3,000개의 상품중 자체 브랜드를 제외한 제품중에서 빙그레의 ‘바나나우유’가 1,732만개가 팔리며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위였던 진로의 ‘참이슬’은 2위로 밀렸다. 편의점 자체상품에서는 대표 먹거리인 삼각김밥이 4,678만개가 판매되며 김밥, 샌드위치 등과 함께 편의점 대표 상품으로 자리를 굳혔다. 바나나유유와 참이슬의 뒤를 이어서는 롯데칠성음료의 ‘레쓰비 185캔’과 하이트맥주의 ‘하이트 캔맥주’가 3위와 4위에 올랐고 롯데삼강의 ‘색색돼지바’, 농심의 ‘츄파춥스’ 등도 전체 상품 판매량 기준 10위권에 랭크됐다. 반면 봉지라면 등 라면류의 판매는 급감했다. 지난해 판매순위 30위권 안에 들었던 신라면ㆍ새우탕면 등은 올해는 30위권 안에 진입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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