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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올 외화 72억弗 조달"
입력2009-01-14 18:05:29
수정
2009.01.14 18:05:29
수출입은행 "올 외화 72억弗 조달"
우승호 기자 derrida@sed.co.kr
수출입은행이 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올 한해동안 총 72억달러의 외화자금을 조달한다.
진동수 수출입은행장은 14일 "안정적인 외화자금 조달을 통해 수출금융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올해 외화조달 목표 금액은 72억달러"라고 밝혔다.
수출입은행은 미국 등 선진 3개국(G3) 시장을 통한 중장기 채권 발행과 함께 브라질, 스위스 등 비(非)달러화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해 차입시장을 보다 다변화할 계획이다.
한편 수출입은행은 올해 금융지원 규모를 47조원으로 책정했다. 플랜트ㆍ선박 및 일반 수출지원에 31조9,000억원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지원 규모는 8조5,000억원으로 늘렸다. 녹색성장 등 신성장산업 수출지원과 해외자원 개발에도 각각 8000억원, 2조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출입은행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본부 조직을 대폭 줄이면서, 중소기업 지원 전담반인 '중소기업 지원단'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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