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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 좋은 펀드만 잘 나가네

'국내 액티브 주식형' 유입 자금 72% 상위 5개펀드에 몰려

분석없이 유행 좇는 투자 경계를

펀드시장에서 기존 수익률이 우수한 일부 펀드에 대한 자금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펀드 수익률은 과거 성적을 나타낸다는 점에서 미래 수익을 보장하지 않는다며 시장 분석 없이 유행을 좇는 투자는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국내 액티브 주식형 공모펀드에 들어온 자금 중 71.91%가 상위 5개 펀드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동안 국내 액티브 주식형 공모펀드에는 총 2조4,161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으며 상위 5개 펀드로만 1조7,374억원이 몰렸다.

펀드별로는 '메리츠코리아1(주식)'(7,463억원)와 '메리츠코리아스몰캡(주식)'(2,640억원) 등 2개 펀드의 순유입액만 1조원이 넘었다. 상반기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지속할 때 주가가 크게 오른 중소형주와 성장주를 많이 편입한 펀드들이다. 메리츠코리아1(주식)C-A 펀드는 최근 3개월 수익률이 -1.49%로 국내 액티브 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3.79%)을 크게 웃도는 성과를 보였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최근 중소형주와 성장주가 고평가 논란 속에 큰 폭의 조정을 받으면서 최근 1개월 하락폭은 오히려 커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실제 국내 액티브 주식형 펀드의 1개월 평균 수익률은 -2.47%인데 반해 '메리츠코리아1(주식)C-A' 펀드의 수익률은 -7.76%에 머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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