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과 국내 대표 식품회사 6개사가 쌀 가공식품산업 발전에 협력하기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30일 체결했다. 농협은 협약에 따라 농심ㆍ대상ㆍ동원F&BㆍCJ제일제당ㆍ오뚜기ㆍ풀무원 등 6개 식품회사에 국산 쌀을 안정적으로 공급해주고 이들 회사가 생산한 우리 쌀 가공식품을 전국 2,000여개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식품회사들은 우리 쌀 가공식품을 적극 개발하고 밀가루 원료 제품을 쌀 제품으로 대체하는 등 쌀 소비 확대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농협은 협약에 따라 지난해 610억원 규모였던 6개 식품회사의 쌀 구매량이 오는 2011년까지 1,000억원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