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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name="_GoBack"></a>척추관협착증, 여름휴가 이용해서 빠르고 효과적으로 치료

신경구멍성형술, 여름 휴가철 이용한 치료로 각광


과거 노인성질환이라고 여겨져 왔던 척추관협착증의 발병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있다. 척추관협착증은 현대인들의 잘못된 허리사용으로 인해 척추에 과도한 무리를 주는 것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데 꼭 척추관협착증 뿐만 아니라 다른 척추질환들에서도 젊은 층의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사실 척추질환이 발생했다고 해도 젊은층 환자들은 이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거나 치료를 받고 싶어도 시간이 부족해 치료를 미루게 되는 경우가 많아 문제가 되고 있다.

척추관협착증이란 퇴행성변화로 인해 발병하는 질환으로, 퇴행성 변화가 나타나게 되면서 인대가 두꺼워지고, 이와 함께 척추에 불필요한 가시 뼈들이 자라나 결과적으로 척추에서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지는 질환이다.

척추관이 좁아지게 되면 자연스럽게 그 속을 지나는 신경을 압박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서 통증과 신경증상이 발생하게 된다. 대표적인 증상은 허리통증과 다리통증이지만 일반적인 척추질환과 다르게 척추관협착증의 경우 허리통증 보다는 다리통증이 더욱 문제가 된다.

엉덩이부터 다리, 그리고 발까지 이어지는 통증은 걸을 때는 물론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발생하기 때문에 가벼운 일상생활조차도 방해하게 되는데, 특히 걸을 때 발생하는 통증은 장시간의 보행을 불가능하게 만들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보다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름휴가철 이용한 치료환자, 신경구멍성형술이 효과적



그러나 젊은 층 환자들의 경우 직장을 다니기 때문에 치료를 위해서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때문에 긴 여름휴가철을 이용해 질환을 치료하고자 하는 직장인 환자들이 많은데, 이에 대해 희명병원 신경외과 신정호 진료과장은 “여름 휴가철이 되면 그 동안 미뤄왔던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는 직장인 환자들이 북새통을 이룬다. 예전과 달리 최근에는 단 하루, 몇 시간이면 질환의 치료가 가능해졌기 때문인데, 척추관협착증의 경우 5분 내외로 치료가 가능하며 회복기간이 따로 필요 없는 신경구멍성형술을 찾는 환자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신경구멍성형술은 바늘을 활용해 진행하는 시술로서 신경이 지나는 구멍으로 바늘을 삽입해 눌려있는 신경구멍을 넓혀주어 통증 및 신경증상을 개선시켜주는 치료방법이다. 약 5분 내외의 시술임은 물론 당일 퇴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좋은 시술이며, 특히 이번 여름휴가를 이용해 신경구멍성형술로 질환을 치료하고자 하는 환자들도 많다.

이와 같이 최근에는 척추질환이라고 해서 꼭 수술이 필요하다거나 장시간의 치료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주말을 이용해서 또는 곧 다가올 휴가철을 이용한다면 충분히 질환을 치료할 수 있으니 혹 시간이 부족하다는 핑계로 치료를 미루고 있다면 속히 병원을 찾아 자신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받고 치료에 임하기를 권한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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