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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스타즈] 오스코텍, 항암치료제 등 신약 개발 속도 높여


오스코텍이 항암치료제와 관절염치료제 등 신약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오스코텍은 7일 서울경제 취재진과 통화에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고 있는 2011 미국 류머티즘 학회(American College of Rheumatoloby) 연례 학술회의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 효과가 있는 신약후보물질을 공개했다”며 “이 물질은 동물 실험을 통해 다른 치료제보다 효능이 뛰어나다는 점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오스코텍 관계자는 “보스턴 연구소와 3년 동안 공동으로 이번 신약후보물질 연구를 진행했으며 현재 물질 특허를 확보한 상황”이라며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이전을 추진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며 빠르면 1~2년 사이에 이와 관련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오스코텍은 이보다 앞서 지난 1일에는 정부의 항암치료 국가과제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항암신약개발사업단은 최근 오스코텍을 포함한 6개사에 향후 5년간 2,400억원을 투입해 항암제 개발을 지원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오스코텍은 이 과제의 일환으로 급성백혈병 치료제 물질을 독자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오스코텍은 최근 신약 개발을 잇달아 발표하며 이달 들어서 주가가 60% 이상 급등했다. 정부의 지원 방안이 발표된 1일과 2일에는 연속으로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7일에도 다시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오스코텍 관계자는 “신약 개발에 대한 기관 등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높아진 것 같다”며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60%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오스코텍은 지난해 14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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