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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영국 텔레콤 제휴] 무선인터넷 시험가동
입력1999-10-07 00:00:00
수정
1999.10.07 00:00:00
김호정 기자
이 시험서비스는 이달에 시작, 오는 12월이나 내년 1월까지 계속되며, 영국과 노르웨이의 이동전화 사용자 약 1,000명이 참여한다.사용자들은 이동전화로 E-메일을 주고 받고, 마이크로소프트 호환용 캘린더 및 주소록, 웹사이트 및 온라인 정보에 실시간 접근할 수 있는 기능을 측정하게 된다.
참여업체는 BBC방송, 크레디 스위스 퍼스트 보스턴, 회계컨설팅회사인 KPMG LLP, 오타와 노르텔 네트워크 등 4개 회사. 또 노르웨이 국영 전화회사인 텔레노르 모빌이 영국 텔레콤의 파트너로 참여한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텔레콤간의 이번 제휴를 통해 텔레콤은 데이터, 비디오서비스 일체를 서비스하는 업체가 될 수 있는 인터넷 기술을 제공받는다.
텔레콤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시험 서비스에서 사용할 웹브라우저 이동전화기기를 위해 사겜 SA 및 삼성전자와 개발협정을 맺었다.
텔레콤 관계자는 『인터넷과 무선산업은 첨단기술 성장의 견인차』라고 강조하고 『전세계 이동정보 시장은 매년 75% 성장하고 있으며, 오는 2005년에는 800억달러가넘는 규모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호정기자GADGET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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