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새봄맞이 보험설계] (여성보험) “女心 잡아라“ 특화상품 봇물

`보험, 여심(女心)을 잡아라` 최근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들의 활동과 역할이 커지면서 여성만을 위한 특화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여성전용 카드, 휴대폰, 방송, 심지어는 여성에게만 판매하는 컴퓨터까지 시장 선점을 위한 각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러한 여성마케팅 붐은 보험도 예외는 아니어서 최근 여성전용 보험 상품이 급격히 늘고 있는 추세다. 여성전용 보험상품은 보험료가 저렴하면서도 여성들에게 특히 필요한 부분을 세심하게 배려해 여성 특유의 질병이나 성형비용, 자녀들의 안전까지 폭 넓은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손보사의 여성만을 위한 전용상품은 크게 두 종류로 구분할 수 있다. 600만 여성운전자들을 위한 여성전용 운전자보험과 여성 고유의 질병을 보장하는 여성 건강보험이다. 이밖에 자동차보험도 세분화돼 오직 여성만을 대상으로 한 상품이 잇따라 개발되고 있다. ◇여성운전자 사고 성형수술비까지 지급=여성 전용 운전자보험은 상해사고로 인해 여성의 외모에 이상이 생긴 경우 성형 수술비를 지급하거나 고액의 위로금을 지급하는 보장내용이 추가된다는 점이 특징. 또 여성 운전자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주차장이나 아파트 단지 내에서의 사고에 대해서는 자동차보험에서 보상 받는 보험금과는 별도로 10만원 정도의 사고 처리 지원금을 지급하며 남을 다치게 한 사고를 일으켜 자동차보험료가 할증되는 경우 대인보험료 할증 지원금으로 10만~60만원까지 지급한다. 보험료는 월 3~4만원 정도이고 만기가 되면 그 동안 납입했던 보험료의 대부분을 환급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운전자보험과는 별도로 독신여성이나 자기 자신만이 운전하는 자동차를 별도로 소유하고 있는 여성이라면 자동차종합보험 중 `여성 기명 피보험자 1인 한정특약`상품이 있는 보험회사에 가입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보험료로도 동일한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이 보험에 가입하면 실명으로 가입한 여성 본인이 운전했을 때만 보장이 된다. ◇자궁암ㆍ골다공증 등 여성 질환 중점 보장=여성전용 건강보험은 일반 건강보험에서 보장하는 질병은 물론 자궁암, 유방암, 난소암 등 여성 특정암을 집중적으로 보장할 뿐 아니라 여성에게 발생 빈도가 높은 골다공증, 관절질환, 부인과 질환을 체계적으로 보장한다. 또 연령에 관계없이 한번 가입으로 80세까지 보장 받을 수 있어 유리하다. 상품별로 약간씩 차이는 있지만 7대 질병으로 분류되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간질환, 고혈압성질환, 당뇨병, 만성호흡기질환 및 십이지장궤양 등은 기본적으로 보장된다. 암질환에 있어서도 여성에만 해당되는 자궁암, 유방암 및 난소암 등에 대해서는 다른 암에 비해 고액으로 보장 받는 등 진단에서부터 수술, 요양까지 전과정을 보험금으로 충당할 수 있으며, 특히 의료사고를 당해 소송을 제기하게 되는 경우 법률비용까지도 지급 받게 된다. 남편이 아내를 위해 가입하는 보험도 있다. 이 상품은 자칫 남편이 무심하게 지나칠 수 있는 아내의 생일, 결혼기념일에 축하금을 지원 하여 주기도 하거나 부부여행자금, 건강검진 자금 등을 보험기간 중간에 지급하기도 한다. <박태준기자 june@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