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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유엔사, “장성급회담 일정 합의 못해”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와 북한군 판문점대표부는 15일 경기도 파주 비무장지대 내 판문점에서 대령급 실무회담을 개최했으나 장성급 회담 일정을 합의하는 데는 실패했다. 유엔사 관계자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약 1시간 반 동안 진행된 오늘 회담에서 양측은 장성급 회담 개최에 대해 원칙적으로 합의했을 뿐, 실무회담을 한 차례 더 할지 아니면 바로 장성급 회담을 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합의는 이끌어내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10시에 시작된 실무회담에는 커트 테일러 유엔사 군정위 비서장과 북한군 박기용 대좌(대령)가 양측 대표로 참석했으며 북측이 또다시 검열단 파견을 주장, 한때 긴장감이 감돌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의 실무회담은 당초 13일 오전 10시에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북측이 행정적인 이유로 연기를 요청해 이날 열리게 됐다. 한편 유엔사와 북한군의 장성급회담은 신뢰구축 방안의 하나로 상호 합의에 따라 1998년 6월23일 처음 열렸으며 지금까지 16번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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