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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국무회의 첫 불참

노무현 대통령이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불참한 대신 이번 주말로 예정된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방문 준비에 주력했다. 노 대통령이 해외 순방과 탄핵 등 특별한 사유 없이 국내에 있으면서 국무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것은 참여정부 출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노 대통령의 이번 결정은 ‘분권형 국정운영’에 따른 탄력적 회의운영 방침에 따른 것이라는게 청와대측 설명이다. 앞서 노 대통령은 일상적 국정운영에 관한 것은 총리에게 맡기고, 국무회의도 대통령이 반드시 참석해야 할 사유가 있는 경우가 아닌 한 총리에게 사회권을 자주 넘기겠다는 뜻을 밝혀왔다. 이에 따라 이날 국무회의는 노 대통령이 불참한 가운데 이해찬 총리의 사회로 진행됐다.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은 배경에 대해 “어제 오후 대통령께서 국무회의 의안을 검토하면서 ‘특별히 대통령이 결정을 해야 할 만한 사안이 없고 총리가 처리할 수 있는 사안들이므로 국무회의에 참석하지 않아도 되겠다’고 말했고, 저녁에 이를 의전비서관 등 실무진에게 통보해 참석하지 않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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