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 경영대학원은 87년 국제경영대학원으로 설립돼 수백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MBA 과정은 문화예술 MBA 과정, 일반 MBA 과정, 세무학 석사(MTS) 과정으로 나뉜다. 문화예술 MBA는 홍익대가 보유한 문화예술 관련 기반을 활용해 다른 대학과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한국의 문화예술산업을 이끌고 나갈 CEO 양성을 목표로 한다. 경영학의 다양한 분야(마케팅, 전략, 조직문화, 재무, 회계, 정보기술, 경제)를 문화예술과 접목시킨 것이 특징이다. 문화예술 마케팅, 문화예술과 회계, 문화예술과 정보기술 등의 수업이 있다. 미술, 디자인, 패션, 공연, 영화, 방송, 음악, 출판, 문화콘텐츠, 문화정책,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CEO를 초청해 경영사례를 분석하는 특강도 한다. 국내 및 해외 문화예술과 관련된 현장실습 과목도 있어 해외박물관 견학 및 외국 유명강사 초빙강좌도 활발하다. 일반 MBA 과정의 가장 큰 장점은 실무경험이 풍부한 교수가 많다는 점이다. 또한 국제화 정보화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경영관리자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선진국의 교과과정을 검토해 반영하고 있다. 세무학 석사과정은 기업의 경리담당자, 고위공무원, 법조인 및 세무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세이론 및 조세정책과 세법 관련지식 습득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다. 문의 (02)320-1288, 1295. 과목 이름부터 독특하다. 일반 경영학 과목에 문화예술을 접목한 문화예술 마케팅, 문화예술과 회계, 문화예술과 정보기술, 문화예술과 조직문화, 문화예술과 재무 등은 기본이고, 미술 경영, 문화콘텐츠 경영, 창조 및 상상력 경영, 박물관 경영, 브랜드 경영 등 전문적이고 특성화된 과목이 개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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