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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기상대] 미증시 고용시장 개선 확인 불구 하락

다우지수 9,809.79 -47.18 (-0.48%)나스닥지수 1,970.74 -5.63 (-0.28%) S&P 500 1,053.21 -4.84 (-0.46%) 뉴욕증시는 10월 고용지표가 예상을 크게 초과하자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10월에만 거의 500포인트 상승하는 등 최근 워낙 상승폭이 컸던 탓에 급등세를 타지는 못했다. 지난 3.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크게 증가한데다 고용지표도 크게 향상되자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를 조기에 인상할 것이라는 관측도 고조돼 주가 추가 급등을 제한했다. 이런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의 미국 공관이 테러 우려 때문에 폐쇄되고 워싱턴의 11개 우체국 시설이 탄저균 탐색을 위해 폐쇄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미국정부의 테러 위협 수준이 상향조정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고조돼 매물이 쏟아졌다. 다우지수는 전날에 비해 47.18포인트(0.48%) 하락한 9,809.79에, 나스닥지수는 5.63포인트(0.28%) 빠진 1,970.74에 각각 끝났다. 이날 다우지수는 장중 한때 9,903.57까지 상승해 지난 2002년 6월 이후 처음으로 9,900선을 돌파했고 나스닥지수는 한때 2,000선에 8포인트차로 접근하기도 했다. 이후 다우지수는 한때 9,798.61까지, 나스닥지수는 1,968.81까지 각각 하락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 주가지수는 전날에 비해 4.84포인트(0.46%) 내린 1,053.21에 마감됐다. 증시는 이날 하락에도 주간으로 상승했다. 다우 지수는 0.1%, S&P 500 지수는 0.2% 각각 올랐고, 나스닥 지수는 2% 상승했다 뉴욕증시의 거래량은 14억주, 나스닥시장의 거래량은 19억5천만주로 각각 집계됐고 뉴욕증시에서는 18대 15, 나스닥시장에서는 16대 15로 주가가 상승한 종목이 하락한 종목보다 오히려 많았다. 다우지수 편입종목 30개 가운데 20개가 전날보다 하락했고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씨티그룹, JP모건 등 금융 관련주, 휴렛패커드, IBM,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 하이테크주가 약세를 주도했다. 캐터필러, 제너럴일렉트릭, 인터내셔널페이퍼 등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알트리아는 메릴린치가 목표가를 상향조정하고 관심주 목록에 올린 영향으로 주가가 거의 5% 올랐고 알코아와 맥도날드, 머크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주요경제지표동향) ■ 10월 비농업부문 고용 급증 미국의 지난달 비농업부문 고용은 12만6천명 늘어났는데 해당 증가폭은 전문가들이 예상한 것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것이다. 한편 지난 9월의 비농업부문 고용 증가폭도 당초 발표된 수준의 두 배가 넘는 12만5천명으로 수정됐고 8월 수치는 마이너스에서 플러스 3만5천으로 수정됐다. 또 10월 실업률은 6.0%로 지난 8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다. ■ 9월 도매재고 6개월만에 첫 증가 미국의 도매재고는 6개월만에 처음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상무부에 따르면 9월 도매재고는 0.4% 증가한 2천898억달러로 조사됐다. 8월 도매재고는 지난달 0.2% 줄어든 것으로 발표됐으나 0.1% 감소한 것으로 수정됐다. 도매 판매실적은 지난 8월 0.2% 증가한 데 이어 9월에도 0.5% 늘어 판매실적 대비 재고는 1.2개월로 사상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 소비자 부채 규모 3개월 연속 증가 이날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9월 소비자 부채는 151억달러(9.7%) 증가한 1조9천720억달러로 집계됐다. 8월 소비자 부채 증가폭은 88억달러(5.5%)로 수정됐다. 블룸버그통신의 조사에 따르면 경제 전문가들은 9월 소비자 부채가 51억달러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대우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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