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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ㆍ오산ㆍ화성 3개시 통합논의 본격화

경기도 수원ㆍ화성ㆍ오산 등 수원권 3개시를 하나의 자치단체로 통합하기 위한 논의가 본격화됐다.

염태영 수원시장, 채인석 화성시장, 곽상욱 오산시장은 23일 경기도의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권 3개시 행정구역 조정과 관련한 연구용역을 공동발주하기로 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또 연구용역의 공정성과 객관성, 중립성을 확보하고 연구결과를 토대로 권역별 토론회를 주관할 '오산ㆍ수원ㆍ화성 상생협력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위원회 위원은 이규환 중앙대 교수, 김홍식 아주대 교수, 김성종 단국대 교수 등 3개 자치단체 시장이 추천한 인사와 정호 용주사 주지, 채수일 한신대 총장, 최재용 수원대리구장 신부 등 종교계 인사 3명 등 모두 6명의 인사로 구성됐다.

연구용역은 한국행정학회가 담당하며 위원회는 용역결과를 토대로 오는 9월부터 권역별 토론회를 열어 3개시 통합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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